저녁에 지하철 무료 신문에서 봤는데, 대통령 아들이라는 어떤 분은 유학도 갔다오고 나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열정을 보여주고 노력한 끝에 꽤 이름난 기업의 3개월 인턴 자리를 따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나이 서른이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이름난 기업에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모범 사례가 되어야 하겠죠...

다만 하필 아버지가 대통령이라서, 하필 그 기업 부사장이 매형이라서, 하필 졸업한지 한참 되어서 서류 심사에선 도저히 요건 충족이 안되어서, 하필 그 회사에서 오랜만에 수시 인턴 제도를 시행하는 기회를 잘 잡아서... 대놓고 의심받는 것 같네요.

...

그런 사실관계야 제가 알 바가 아닐 수도 있겠으나, 저 분과 같이 공부한 분이 나이 서른 먹고 인턴 자리를 얻을 확률을 생각해본다면... 깜깜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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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qut

2008/07/24 00:57 2008/07/2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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