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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쪽에서 흔한 일인데 덩치가 큰 리더라면 대개 알게 모르게 욕을 먹는다. 대표적으로 MS나, 네이버나, 안철수연구소나(여긴 요새 고전중...).
MS에 대한 두 가지 소식을 봤는데 그 하나는 개방형 표준 문서 규격 OOXML에 대한 것으로,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어에서 활동하는 유력한 필진을 "고용"해서 MS에 유리하게 써달라고 부탁하려 했다...는 내용이다. 물론 "고용"을 다른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는 것이기도 하고. 현재는 해당 항목은 지워진 상태로 그 이유는 "위키피디어엔 이런 편집부의 목소리가 나올 수 없다"고 하는 것이지만 위키인만큼 과거의 편집 기록은 고스란히 남는다.
현재 항목: http://en.wikipedia.org/w/index.php?title=OOXML
과거 항목: http://en.wikipedia.org/w/index.php?title=Microsoft_Office_Open_XML&oldid=102655146
이 소식에 대한 결론: 돈이 많으면 이-런 일도 저-런 일도 가능하다는 거. 아마 해당 일을 까발린 주요 필진분에겐 돈으로 하는 보상이 그렇게까지 충분하지 않았던 듯 하다 :( 세상엔 돈만으로 안되는 보상도 있는 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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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하나는 MS가 직접 관여한 일은 아니고, 어느 나라 정보통신부에서 MS의 운영체제 신제품인 윈도 비스타를 당장 쓰면 안된다고 발표했다는, 좀 어처구니없는 소식이었다. 물론 그 나라의 정보통신부 페이지를 링크해야 마땅하겠으나 뜬금없이 멋있는 척 자바스크립트를 발라놓은 관계로 그냥 링크는 한글(hwp) 문서로.
보도자료 문서 : http://www.mic.go.kr/secureDN.tdf?seq=5118&idx=1&board_id=P_02_02_01
이 소식에 대한 결론: 사실 접근을 마음대로 못하게 하는 정보통신부를 막 비난해야 마땅하겠으나 글 주제가 MS이므로 생략. 어째서 MS에서 소스 코드를 같이 수정하고 있는지 모를 노릇이다. 언젠가 ActiveX 한 번 가동에 사용자를 스무 번 정도 귀찮게 해야 한다고 쓴 적 있었는데 이래서야 영 아닌 듯 하고.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라면...
윈도 비스타가 많이 팔린다 -> ActiveX 전멸 -> 비스타 결정적인 결함 발견 -> (이제부터 중요)
일반 사용자들, 유닉스 계열이나 윈도나 어차피 그게 그거라는 사실 파악 -> 윈도 점유율 감소
(7:3만 되어도 대성공)
...과연 MS는 세가 새턴이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3에 맞먹는 이상한 짓을 해 줄 것인가!
사실 유머로 돌던 세계멸망 시나리오(노무현 세계 대통령 취임이었나)만큼이나 가능성이 없어보이긴 하지만...
Posted by pequ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