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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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란 대개 예수가 태어난 날로 알려져 있다. 지금이야 다르게 해석되는 경우가 많겠지만 어쨌든 원래는 예수 탄생을 축하하려는 날일 것이다. 사람이 태어나도 마찬가지로 주위에서 축하를 하고 생일 때마다도 이래저래 축하를 한다. 아니 원래 사람이 태어난 걸 축하하는 풍습에서 크리스마스가 나온 것이겠지만.

대개 우리나라에서는 한 사람이 죽으면 다른 피붙이들은 슬퍼하고 기일마다 제사를 지냈었다. 지구 다른 곳은 어떨련지 모르겠으나 장례 방식이야 어쨌든 숨을 거둔 사람을 아예 잊고 없었던 것처럼 사는 곳은 없을 것으로 안다.

그리고 사람이 죽은 다음엔 대개 그 사람의 생일은 잊혀진다.

...

그래서 내가 궁금한 것은,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나 부처의 생일과는 반대로, 그들이 숨을 거둔 날까지 기억하고 있을까-하는 점이다. 예수가 죽지 않았다는 크리스트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예수의 생일을 아는 사람은 아주 많기 때문에 드는 생각이다. 또한 기일을 기억하는 것과 반대로, 숨을 거둔 피붙이의 생일은 또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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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qut

2006/12/25 06:27 2006/12/2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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