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칵테일 공채 합격 취소 사태
- Posted at 2008/03/28 19:07
- Filed under 분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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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들을 찬찬히 보아하니...
- 공채에 합격했다는 통보
- 사장님 전화로 합격 취소 통보. 신변 정리 다 끝낸 상태에서...
- 담당자와 통화
- 부사장님 글. 올라왔다가 수정됨
- 사장님 사과문
이 순서 같습니다. 중간 중간에 올블로그에 실망했다든가 탈퇴한다든가 그런 다른 분들의 글은 빼고...
그럼 1차적인 느낌들입니다.
첫 번째. 왜 합격했다는 통보를 했다가 취소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드네요. 허술한 인사 프로세스같이 보이긴 하지만, 저조차 당장 일자리를 구해야되는 사람이니 비판(...으로 가장한 비난으로 보일 가능성이 많죠?)은 비겁하지만 넘어가고...
1차적인 느낌 두 번째. 사과 전화에 보상에 공식 사과글로 좋게 끝났을 듯한 사건에 대놓고 불을 지른, 지금은 지워진 골빈해커님 글에선... 까놓고 보니 "너가 뭔데 감히 사수한테 물어볼 게 있고 안 물어볼게 있지 더운 밥 찬 밥 가릴거냐? 빼버리길 잘했네 훠이훠이" 이런 뉘앙스가 느껴지던데요... 군대의 향기가 솔솔.
글 자체는 인사권자의 생각을 잘 드러내는 멋진 글이었습니다. 비아냥은 아닙니다. 업종은 거의 상관없겠지만... 인사 쪽은 아버지가 그 쪽에서 일하시는지라 회사에서 좋아하는 인재상이나 그런 이야기를 줄창 들었고, 여태껏 듣고도 있거든요. 그 내용이 글자 하나 안 다르고 같았을 뿐이에요. 사람 나이에 전-혀 상관없이, 20년 이상을 뛰어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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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2차적인 느낌입니다.
첫 번째. 취업에 대한 걱정이 더해가는군요. 골빈해커님이 그런 글을 쓰신 것을 보니 원인이야 어쨌든 합격을 취소당한 분이 전화하는 동안 천사처럼 듣기 좋은 말만 하지 않은 것은 사실로 보이지만... 결론은? 취업이 아쉬운 사람은 무슨 수를 써서든 천사처럼 굴어야 한다는 사실. 조금만 수틀리면 내던져진 외짝 신발 신세니까...
두 번째. 먼저 본심(?)이 발표된 이상에야 사과글은 그다지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진정성이 있었건 없었건 간에... 있다고 믿고 싶어도 글쎄요. 본심을 발표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고, 발표할 본심 안 발표할 본심이 따로 있어보인다는 것일 뿐입니다.
세 번째. 작년 한때 우연히 블로그칵테일 사무실 문앞에서 들어갈까말까 하다 안 들어간 같잖은 이야기를 올렸는데 직원 분들이 블로그에 방문하셔서 댓글 달아주셨을 때 꽤 감동했습니다. 개개로 만나면 당연히 나쁜 사람이 있을리가 없겠지만, 같이 일할 직원이라면 얘기가 다르죠...
네 번째. 이 일로 "가족"이라는 말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이 엄청나게 죽었습니다. "가족"이라는 단어의 악용 사례를 목격했다고 할까요. 아버지가 그래서 "가족"이란 말을 집에서 전혀 안 쓰시는지도 모르겠고요.
다섯 번째. 그래도 올블로그 서비스는 쓸 겁니다. 본능적으로는 인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그런 "역겹다"는 느낌이 들지만, 사실 올블로그로 여기 오시는 분도 많지 않고... 하하하... 아 비굴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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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ugug.net/entry/%ec%98%ac%eb%b8% ··· 58b%25a4
일방적인 합격 취소 통보
http://hacker.golbin.net/wp/archives/1217/ (비난이 일자 온건한 편으로... 수정됨)
올블로그 공채와 관련된 올블로그 직원...(부사장이라고 하시더군요) 분의 글
올블로그 공채와 관련된 이야기
http://ceo.blogcocktail.com/wp/archives/829/
블로그칵테일 두목(?)님 사과문
추가 :
http://jugug.net/entry/%ec%9e%85%ec%9e% ··· 58b%25a4
본색을 드러내신(?) 입장정리.
전 마지막 부분, "마지막으로 제 3자입장에서 노동부에 조사의뢰하신분.. 제발 부탁입니다. 철회해 주십시요." 이 부분이 참 서글픕니다... 에휴.
Posted by peq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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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칵테일, 올블로그,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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