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글부터 지금까지 일어난 일

블로그

- 작년 9월 말 이후 거의 버려두다시피 했습니다. 역시 일을 하게 되니 블로그를 꾸준히 쓰는 것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들만큼 괜찮은 글을 쓰려면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하는데 그게 힘들죠.

- 대부분의 글은 미투데이를 쓰고 있습니다. 짧게 쓰는 것은 좋은데 회사 분들이 늘어나니 역시 함부로 쓰기 망설여지는 면이 큽니다... 라고 해도 전 역시 마음대로 휘갈긴 편이었습니다. 좀 위험한 글이 지금 보면 몇 있는데 가려달라고 한 글은 아직 하나도 없습니다. 비수가 되어 돌아올 것 같긴 한데-_-;

- 텍스트큐브가 구글에 인수되었습니다. 별 감흥은 없었습니다.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해서...

- 어쨌든 쓰고 있는 개인용 텍스트큐브의 버전 업그레이드는 거의 못할 것 같습니다. 쓰고 있는 계정에서 PHP5를 지원하지 않아서 별 방법이 없네요.



- 회사에서 하고 있던 프로젝트가 작년 크리스마스 전에 하나 끝났습니다. 초보였지만 개발 경험과 프로젝트에 대한 고민을 많이 있으신 베테랑 분들의 주도, 지도를 거쳐... 모두가 1차 납기일을 완벽하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하신 분들도 결함이 생각보다 별로 없다고 하셨습니다.

- 그런데 이 팀은 높으신 분들의 사정으로 10월에 없어지고 해당 구성원들은 모두 다른 팀으로 흡수되었습니다.

- 프로젝트 끝날 때까지는 일단 같은 팀이었지만 가끔 얼굴만 봤습니다. 프로젝트 방을 따로 썼기 때문에.

- 프로젝트는 1차 납기 이후 기능을 보강하는 2차 납기도 잘 끝났습니다.

- 프로젝트가 없어진 팀의 서비스는 아니었던 관계로 이제 인수인계가 되면서 저는 소속된 팀, 즉 이전 팀을 흡수한 팀의 다른 업무를 하러 베테랑 한 분과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돌아가기로 한 그 전 주 금요일, 높으신 분들의 사정으로 저와 같이 가기로 한 분 말고, 다른 베테랑 한 분이 높으신 분들이 관심갖는 프로젝트에 느닷없이 차출되었습니다.

- 그래서 저와 같이 가기로 한 베테랑 분이 차출되신 분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서 일단 한 달 동안 남아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1월 말에 혼자 다른 업무로 떨어졌습니다-_-;

- 다행히 제가 다른 업무 시작한 동안 큰 일은 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뭘 저지른 건 아니고 문제가 하나 생기긴 했는데 제가 거기에서 뭔가 맡아서 할 깜냥은 될 수가 없겠죠. 들어온지 2주일 된 사람한테 별 기대를 할리도 없고.

- 2월 말에 원래 같이 가기로 했었던 베테랑 분이 오셨습니다.

- 이제 프로젝트에 여전히 이전 팀 구성원이 둘 남아있습니다. 이 분들이 이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리 저리 사람을 차출하고 옮겨야 하는 높으신 분들의 의지란 워낙 강렬하고,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면 함부로 어길 수도 없는 것이니까.

- 사실 제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_-

건강

- 연말 연초에 회식이 많았습니다. 친구들도 자주 만났습니다. 당연히 술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전 고주망태가 될 정도로 마시지도 못하고 주변에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 1월 말에 병맥주 하나 마셨더니 다음 날 일어나서 위장에 탈이 나고 말았습니다. 사실 그 전부터 과식이다 싶을 정도로 먹기도 했고 12월에는 식도도 타는 느낌이 나고 그랬는데 결국 이렇게까지 되었으니 그 날은 배를 잡고 구를 수밖에요.

- 약국에서 위장약을 사서 2주 정도 먹었습니다. 설날에도 제대로 먹지는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두려운 느낌이 들 정도로.

-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탄산음료, 야식, 과식, 술, 커피, 홍차 등이 정말 안 좋을 수도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꼬마들이 허구한 날 듣는 소리마냥 꼭꼭 씹어먹지 않으면 소화가 안될 정도여서.

컴퓨터

- 회사에선 Java만 씁니다. 높으신 분들이 정해놓은 일이라.

- Scala에 관심이 있습니다. 아직 안정 단계가 되려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인지도는 2009년에 많이 올랐다는 것 같습니다.

- 10월에 Windows 7 국내 발표회 행사에 당첨되어 하나 얻었습니다... 실제로 사용 운영체제를 7로 바꾼 것은 어제였습니다. 행사 때는 32비트 버전 영문판만 줬습니다-_-; 결국 64비트 이미지를 얻어서 설치했습니다.

- HP LaserJet 1010 프린터는 Windows 7에서 지원하지 않습니다. 5년을 썼지만 토너 한 번 교체한 적이 없는데... 이제 다른 것 좀 사라는 HP의 압박일까요.

- Outlook Express를 쓰던 메일은 원래 Thunderbird를 쓰려고 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자동으로 메일을 읽어오지 못해서 그냥 Windows Live 메일로 바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버전 3이나 된 프로그램이 이렇다니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구글로 검색해보니 버그도 있고 물어보는 사람도 좀 있더군요. 나만 그런 게 아니어서 참-_-

- MS에서 장담한 대로 드라이버 지원이 생각보다 충실하긴 한데 어디까지나 메인보드와 그래픽 카드, LAN 드라이버 정도에서 그렇다는 것이고... 구멍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안되는 프린터는 그렇다고 치고 스캐너도 드라이버를 따로 받아서 설치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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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qut

2010/03/01 00:57 2010/03/0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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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생각할 수 있느냐는 질문은... 잠수함이 수영할 수 있느냐는 질문 정도로 의미가 있다.
에츠허르 데이크스트라 / 컴퓨터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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